도시 심층 · 게시 2026-10-18 · 수정 2026-10-18
분당 2편: 재건축에 뽑혔다는데, 우리 집은 언제 비워야 할까
2026년 9월 선정된 5개 구역과 새로 도입된 예비 특별정비구역을 읽습니다. 선정·고시·사업계획·이주를 구분하고 소유자와 세입자의 거주 시간표를 따로 점검합니다.
한 문장 결론
분당 재건축의 속도는 선정 발표 하나로 정해지지 않는다. 구역의 정확한 단계와 비용을 확인하면서, 지금의 통학·통근 생활을 얼마나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 함께 읽어야 한다.
3줄 요약
- 9월 29일 선정된 1만3,429호는 기존 주택 기준의 정비 대상 규모다. 신규 공급·동시 이주·착공 물량으로 바꿔 읽을 수 없다.
- 2027년 1만호와 2028~2030년 예비 물량 1만5천호는 지정 연도가 나뉜다. 예비 선정도 해당 연도 재제출과 후속 절차를 거친다.
- 같은 재건축 소식도 소유자에게는 사업비와 의사결정, 세입자에게는 계약·대체 주거지, 자녀에게는 통학 연속성의 문제로 전달된다.
주요 수치
- 2026 선정
- 5개 구역 9월 29일 발표 · 지정 고시와 구분
- 기존 주택 규모
- 13,429호 새로 증가하는 주택 수가 아님
- 다음 분기점
- 후속 심의·고시 2026년 12월은 시가 제시한 목표
이번에 달라진 것은 분당 전체의 착공일이 아니라 선정 단계다
선정 축하 현수막과 이삿짐 상자 사이에는 무엇이 남아 있을까
주민에게 필요한 날짜는 발표일 다음부터 시작된다.
재건축 대상에 뽑혔다는 소식을 들으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기대다. 집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 있고 학교와 출근길도 그대로인데, 가족 대화에는 새 아파트와 이사 시기가 등장한다. 여기서 구역 선정 소식을 곧 이주 통보로 받아들이면 거주 계획이 앞서 나간다. 반대로 아직 굴착기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 변화가 없다고 보면 주민공람이나 비용 검토처럼 지금 필요한 참여를 놓친다.
성남시는 2026년 9월 29일 올해 분당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 5곳을 발표했다. 발표에 적힌 다음 순서는 주민공람과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각종 심의 등이다. 시가 제시한 12월 지정·고시는 그 절차를 마쳤을 때의 목표다. 이 글의 기준일인 10월 18일에는 9월의 선정 결과와 그 이후 확인해야 할 문서를 분리해 읽는다. 선정 보도자료를 이주일을 알려주는 문서로 사용하지 않는다.
첫 편이 분당의 소득·일자리·교통·주거 수요를 넓게 살폈다면 이번 편은 한 집의 달력으로 들어간다. 소유자는 어떤 사업계획에 참여하는지, 세입자는 어떤 기간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지, 자녀가 있는 가구는 학교와 돌봄을 어떻게 이어갈지 묻는다. 같은 뉴스라도 세 질문의 답은 다르다. 재건축의 의미는 그 차이를 이해할 때 구체적이 된다.

2006년 정자동 자료사진(원문 12월 18일·EXIF 4월 26일 표기가 달라 정확한 촬영일은 단정하지 않음). 이미 형성된 도로와 주거지의 관계를 보여주며 이번 특별정비구역의 경계·현재 공정을 뜻하지 않습니다.
자료사진: HunkinElvis · 자료 출처 · Public domain · 비율 유지 축소·WebP 변환 · 원본과 동일 이용조건
1만3,429호를 새 아파트 공급으로 읽으면 생기는 착시
정비 대상의 기존 규모와 완성 뒤의 주택 수는 다른 숫자다.
선정 결과에는 이매촌1 1,734호, 시범단지1 4,200호, 파크타운 3,025호, 푸른마을 2,598호, 한솔마을2 1,872호가 적혀 있다. 합계는 1만3,429호다. 당초 정비예정물량 1만2천호보다 1,429호 많지만, 이 차이를 곧바로 추가 분양 물량으로 환산할 수는 없다. 이 숫자는 이번 선정에 포함된 기존 주택 규모이며 사업 완료 뒤의 총세대수와 일반분양 수는 별도 계획을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구역의 기존 가구가 많다는 것은 새 집이 많이 생길 가능성만 뜻하지 않는다. 사업 참여자와 이해관계가 많고, 상가·도로·주차·학교 등 검토 대상도 넓어진다는 의미가 함께 있다. 규모가 큰 구역과 작은 구역을 같은 예상 완료일로 묶는 것은 그 복잡성을 지운다. 지역을 비교하려면 세대수 옆에 현재 단계, 계획 변경 여부, 기반시설 협의 내용을 함께 적는 편이 낫다.
임대시장에서도 이 표를 동시 이주 예정 가구 수로 옮겨 쓰면 안 된다. 이주 수요는 각 구역의 사업 진행, 실제 이주 공고, 가구의 잔류·이전 선택에 따라 시간과 장소가 갈린다. 선정 물량이 크다는 사실은 주변 임대주택을 살펴볼 이유가 되지만 특정 연도의 전세 부족을 확정하지는 않는다. 아직 정해지지 않은 이주 시점을 가정해 가격 상승을 예측하는 계산은 여기서 하지 않는다.
| 구역 | 명칭 | 규모 |
|---|---|---|
| 17 | 이매촌1 | 1,734호 |
| 22 | 시범단지1 | 4,200호 |
| 33 | 파크타운 | 3,025호 |
| 34 | 푸른마을 | 2,598호 |
| 38 | 한솔마을2 | 1,872호 |
내 구역의 이름보다 문서에 찍힌 동사를 먼저 읽는다
선정, 지정, 시행자 지정, 인가, 이주는 각각 다른 증거가 필요하다.
분당 안에서도 먼저 진행된 선도지구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은 같은 단계가 아니다. 성남시는 2026년 6월 시범단지·샛별마을·목련마을의 결합 특별정비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내용을 별도로 알렸다. 이런 문서는 사업을 수행할 주체가 정해졌다는 증거다. 새로 선정된 구역에 선행 사례의 일정을 그대로 붙이면 아직 하지 않은 절차까지 끝난 것처럼 보이게 된다.
문서를 읽을 때는 주어와 동사를 함께 적어 두면 편하다. 어느 구역을 대상으로 누가 어떤 절차를 마쳤는가, 그 결정의 범위가 구역계인지 사업 내용인지 시행 주체인지 확인한다. 그다음 앞으로 필요한 심의·인가·동의가 무엇인지 같은 문서에서 찾는다. 보도 제목 한 줄보다 본문 마지막의 향후 일정과 첨부된 공고가 다음 행동을 정하는 데 더 유용하다.
구역 번호도 중요하다. 시범단지1과 먼저 진행된 다른 시범단지 구역을 이름만으로 섞거나, 한솔마을2와 한솔4단지 문제를 같은 사업으로 읽어서는 안 된다. 생활권의 별칭이 비슷해도 법적으로 다루는 공간은 다를 수 있다. 내 단지의 지번·구역 번호·공고 제목을 한 세트로 확인하고, 인터넷 게시글에 적힌 예상 일정은 그 세트와 일치할 때만 참고하는 것이 안전하다.
단계별 소요 기간은 구역마다 다릅니다. 9월 선정은 이주일 확정이 아닙니다.
자체 설명도 · 실측 지도·현장 사진 아님: Apartment Lens · 아파트렌즈 자체 제작 · 자료 출처 · Apartment Lens 자체 제작 · 본문 글꼴을 따르는 반응형 설명도로 표시
2027년 공고는 한 번에 2만5천호를 허무는 계획이 아니다
예비 구역은 앞당긴 착공 허가가 아니라 지정 시기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장치다.
9월 28일 발표된 다음 지정 계획의 구조는 두 부분이다. 2027년 정비예정물량 약 1만호와 2028~2030년에 매년 약 5천호씩 미리 고를 예비 물량을 합쳐 약 2만5천호를 평가한다. 따라서 전체 숫자를 한 해의 철거·공사·신규 분양 계획으로 보는 것은 잘못이다. 예비 선정이 제공하는 것은 앞으로 어느 연도의 절차를 준비할지에 대한 단서다.
일정도 구분된다. 공고는 2027년 5월 10~14일 자문 접수, 7월 7~9일 본안 접수, 9월 수용 여부와 지정 시기 결정, 당해 연도 대상의 12월 지정·고시를 제시한다. 이후 연도의 예비 구역은 해당 연도에 제안서를 다시 제출하고 후속 절차를 밟는다. 순위가 앞서도 연도별 물량을 초과하는 규모라면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지정되지 않을 수 있다는 조건도 있다.
이 구조를 가계 일정으로 옮길 때는 지정 예정 연도와 거주 종료 예상 연도를 다른 칸에 써야 한다. 예비 선정을 받은 뒤 더 이른 연도의 별도 선정에 다시 신청할 수 없다는 규칙도 있으므로, 예비라는 이름을 자유롭게 앞당길 수 있는 대기표로 이해하면 곤란하다. 반면 연도별 위치가 정리되면 정보 없이 매년 같은 기대를 반복하는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그것이 제도의 실질적 장점이다.
한솔4단지가 보여주는 변수: 옆 단지와 같은 길을 갈 수 있는가
노후도가 비슷해도 주민이 선택한 정비 방식과 구역 경계가 다르다.
성남시는 7월 13일 한솔마을4·5·6단지에 관한 기본계획 변경안의 경기도 심의 통과를 설명했다. 핵심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5·6단지를 특별정비예정구역에서 제외하고 4단지를 따로 재편하는 내용이었다. 이 자료는 단순히 오래된 아파트끼리 묶는 것보다 실제 정비 방식의 일치 여부가 중요함을 보여준다. 7월 발표 당시의 고시 예정 표현을 이 글에서 이후 모든 사업 완료의 증거로 확대하지 않는다.
통합 정비는 공동 기반시설과 배치 계획을 함께 설계할 기회를 준다. 동시에 단지별 기존 면적, 주차 여건, 상가의 이해, 정비 방식에 대한 선호가 달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 하나의 구역으로 표시됐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소유자가 같은 이익과 비용을 갖는 것은 아니다. 설명회에서는 평균적인 예상 분담금보다 내 면적·권리·신청 주택에 적용되는 가정이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
이 사례를 이번 선정 구역의 갈등 예측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다. 특정 구역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큰 지도를 볼 때 사라지는 차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읽으면 된다. 재건축·리모델링·유지보수의 선택은 건물 수명과 생활 편익을 바꾸는 서로 다른 경로다. 어떤 경로든 실제 주민의 의사결정과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다른 단지의 속도를 내 집의 속도로 복사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하다.
지원액이 커 보여도 내 집의 현금흐름은 따로 계산한다
도시 전체 지원 구상과 개별 가구가 받을 확정 금액은 같지 않다.
성남시가 7월 소개한 10조원 규모 재정 지원은 2026~2040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구상이다. 도로·상하수도·지역난방 같은 기반시설, 초기 정비계획 지원, 금융 관련 지원 등이 함께 언급된다. 원문에서 수정·중원구 세입자 대책으로 제시된 항목도 있다. 이 전체 금액을 분당의 모든 소유자나 세입자가 균등하게 받는 현금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
소유자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비용이 언제 생기는지 구분한 표다. 현재 주택을 유지하는 지출, 사업 과정의 추가 부담, 임시 거주 비용, 준공 뒤 주거비를 나눠 적는다. 확정되지 않은 지원은 받을 돈으로 미리 차감하지 않고, 실제 대상·신청·지급 조건이 확인된 뒤 반영한다. 구역별 공식 추정치가 있더라도 산정 기준일과 공사비·분양수입 가정이 달라지면 결과가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을 함께 읽는다.
여기서 장기 보유 여력은 단순히 총자산이 많은가의 문제가 아니다. 매달 나가는 돈과 큰돈이 필요한 시점이 겹칠 때 대응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예컨대 추가 비용 규모가 같아도 자녀 교육비가 집중되는 시기, 은퇴 전후, 임대차 보증금 반환 시점에 따라 부담이 달라진다. 이 글은 개별 대출 한도나 분담금을 제시하지 않는다. 공식 사업자료와 자신의 수입·계약 기간을 나란히 놓는 비교 틀을 제안한다.
비용표에는 금액 옆에 확정 여부와 납부 시점을 따로 적어 두면 좋다. 예를 들어 설명회에서 제시한 추정치는 산정일을, 주민에게 실제 의결을 요청하는 금액은 그 문서를, 금융 지원은 대상 조건을 함께 남기는 방식이다. 이렇게 기록하면 뒤에 숫자가 바뀌었을 때 단순한 오류인지 계획 변경인지, 같은 사업비라도 가정이 달라진 것인지 비교할 수 있다. 가장 낮은 추정치 하나만 기억하는 것보다 판단의 근거를 보존하는 방법이다.
세입자는 재건축 속도보다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범위를 묻는다
역 하나를 옮기는 일이 통학과 돌봄의 재배치를 동반할 수 있다.
소유자가 새 주택의 사업성을 보는 동안 세입자는 다음 계약과 이사 비용을 본다. 같은 동네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지, 학교와 직장을 바꾸지 않을 수 있는지, 보증금을 돌려받고 새 보증금을 지급하는 날짜가 맞는지가 실제 질문이다. 구역 선정만으로 임대차 종료일이 일괄 정해졌다고 가정하지 말고, 자기 계약과 해당 사업의 공식 안내를 각각 확인해야 한다.
서현·수내·정자 같은 역 주변을 하나의 대체 생활권으로 넓게 볼 수는 있지만, 역 이름이 비슷한 통근 편의를 보장하지 않는다. 집에서 승강장까지의 길, 학교 정문과 돌봄 장소, 가족이 자주 찾는 병원·상점의 위치가 바뀌기 때문이다. 대체 주거지를 비교할 때 월세나 보증금만 쓰지 않고, 평일 아침과 저녁의 이동 경로를 함께 적으면 이사의 숨은 비용을 더 잘 찾을 수 있다.
분당구청의 재건축 지원센터는 사업 안내와 민원 상담, 제도·주택 공급·이주 수요 관련 지원 창구로 소개되어 있다. 개별 계약의 권리 판단은 계약서와 사실관계가 필요하므로 이 글의 일반 설명으로 대체할 수 없다. 가족의 예정 이사 시기와 현재 구역의 문서를 준비해 관련 창구에 확인하면, 온라인에서 떠도는 한 문장보다 내 상황에 맞는 답에 가까워질 수 있다.

2012년 5월 24일 서현역 출입 공간의 과거 기록. 이사할 때 역 접근과 통학·돌봄 동선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는 설명에 붙였습니다. 2026년 출입구 공사나 현재 혼잡을 측정한 사진은 아닙니다.
자료사진: 분당선M / *Youngjin · Quoique(명암 보정) · 자료 출처 · CC BY 3.0 · 비율 유지 축소·WebP 변환 · 원본과 동일 이용조건
새 동네의 청사진에서 기존 동네의 장점을 빼지 않는다
공원과 학교를 일상에 연결하는 길은 재건축 전에도 이미 가치가 있다.
분당의 주거 경험은 집 안의 연식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중앙공원 같은 공원, 여러 역과 상점, 오래 익힌 학교·돌봄 동선이 생활을 지탱한다. 새 건물과 주차 여건 개선은 기대할 수 있는 편익이지만, 사업 과정에서 기존 생활 연결이 어떻게 유지되는지도 함께 물어야 한다. 사진으로 보는 넓은 녹지와 지도에서 읽는 짧은 거리는 실제 출입구와 횡단로를 확인할 때 의미가 완성된다.
주민공람 자료에서는 세대수와 건물 높이뿐 아니라 보행 연결, 차량 출입, 공공시설 배치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새 단지 내부가 편해지는 것과 주변 이웃이 이용하던 길이 이어지는 것은 별개 질문이다. 학교에 가는 길과 공원으로 향하는 길이 같은 차량 출입 동선과 만나는지, 고령 가구가 평탄한 경로로 버스나 상점을 이용할 수 있는지처럼 이용자를 정해 보면 계획의 장단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현재 확인한 자료만으로 각 선정 구역의 최종 보행로·학교 수용 계획이 모두 확정됐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래서 이런 항목은 이미 보장된 장점 대신 앞으로 공개되는 계획을 평가할 기준으로 제시한다. 공원과 생활 기반이 축적된 도시의 정비는 건물을 새로 짓는 일에 더해 그 축적을 다음 세대로 넘기는 작업이다. 좋은 청사진은 완성된 조감도뿐 아니라 그 사이에 사는 사람의 하루까지 설명해야 한다.
대체 거주지를 비교할 때는 주소 옆에 세 사람의 목적지를 놓아 보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직장으로 가는 사람, 학교에 가는 자녀, 병원이나 장보기를 맡는 가족이 각각 어떤 경로를 쓰는지 적는다. 역까지의 거리가 조금 줄어도 학교와 돌봄의 연결이 끊어지면 가구 전체의 생활 부담은 커질 수 있다. 반대로 같은 동네에 남지 못하더라도 목적지들의 연결이 유지되면 적응 부담을 줄일 여지가 있다. 이는 특정 단지를 추천하는 순위가 아니라 가족별 우선순위를 드러내는 비교다.

2015년 2월 6일 중앙공원 자료사진. 정비사업의 미래뿐 아니라 이미 누리는 녹지·산책 생활을 비교하는 장면입니다. 현재 시설 상태나 정비구역 지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자료사진: Jocelyndurrey · 자료 출처 · CC BY-SA 4.0 · 비율 유지 축소·WebP 변환 · 원본과 동일 이용조건
다음 소식을 기다릴 때는 세 장의 달력을 따로 둔다
도시의 발표 일정, 사업의 절차, 가족의 생활 일정을 겹쳐 읽는다.
첫 번째는 행정 달력이다. 선정 결과와 주민공람·심의·고시의 실제 문서가 차례로 확인되는지 본다. 두 번째는 사업 달력이다. 시행 주체와 계획이 구체화될수록 어떤 비용·의견 수렴·인가가 남아 있는지 업데이트한다. 세 번째는 가족 달력이다. 계약 만기, 학교의 중요한 시기, 직장과 돌봄 일정, 큰 지출 시점을 적는다. 세 달력은 서로 영향을 주지만 같은 날짜에 움직이지 않는다.
전망이 좋아지는 신호는 화려한 조감도만이 아니다. 대상 구역과 사업 주체가 분명해지고, 비용 가정과 변경 이유가 설명되며, 주민이 검토할 자료가 실제로 공개되는 것이 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반대로 목표 연도만 반복되고 다음 절차나 비용 근거가 비어 있다면 속도를 보수적으로 읽어야 한다. 참여자의 질문에 답할 자료가 늘어나는지 보면 진행의 질도 판단할 수 있다.
처음 질문으로 돌아오면, 9월 선정 소식만으로 우리 집을 언제 비울지는 정할 수 없다. 대신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명확해졌다. 내 구역 번호와 문서의 단계를 확인하고, 앞으로 필요한 비용과 생활 대안을 미리 정리하는 것이다. 분당의 다음 모습은 정비 대상 규모와 기존 생활 기반이 함께 만들어 간다. 그 사이의 시간을 감당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이번 후속편의 핵심이다.
이 해석을 바꿀 수 있는 신호
진행 단계
선정 이후 심의·협의·계획 변경이 생기면 고시와 사업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생활의 조건
정비 대상 규모가 커져도 실제 이주는 구역별로 나뉘므로 단기 임대시장 방향을 숫자 하나로 확정할 수 없다.
자료의 한계
공공 지원은 장기간·여러 사업에 걸친 구상이다. 개별 가구의 확정 수혜액으로 선반영하지 않는다.
실수요자 체크리스트
소유자라면
- 단지명·구역 번호·최신 공식 문서의 단계가 일치하는가
- 비용 추정의 기준일·가정·변경 사유를 확인했는가
- 행정 목표와 가족의 큰 지출 시기를 별도로 적었는가
거주를 이어갈 가구라면
- 계약 만기와 사업의 공식 이주 안내를 구분하는가
- 대체 집에서 학교·돌봄·직장까지 실제 경로를 비교했는가
- 확정되지 않은 지원을 빼고도 거주 계획을 유지할 수 있는가
분석 방법과 한계
- 2026년 10월 18일까지 공개된 성남시의 선정 발표·다음 연도 공고·시보·지원 안내를 대조했다.
- 수치는 각 발표의 기준과 범위로 읽고 예상 이주·분담금·가격을 새로 추정하지 않았다.
- 생활 경로와 비용 비교는 자료에서 도출한 편집 분석이며 현장 실측 또는 개별 법률·대출 판단이 아니다.
- 사진은 원본 페이지의 이용 조건과 촬영 시점을 확인해 출처와 함께 첨부했다. 과거 사진은 현재 공사·혼잡의 증거로 사용하지 않았고 설명도는 자체 제작한 해설이다.
2026.10.18 공개 원문 조사 · 계획·공사·실제 운영 구분 · 촬영 시점과 재사용 조건을 확인한 시각자료
참고 자료 · 11개 · 펼치기/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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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당 특별정비구역 5개 구역 선정
5개 구역 13,429호 선정. 후속 공람·심의 뒤 12월 지정·고시 목표.
1차 자료 · 성남시 · 2026-09-28
2027년 분당 특별정비구역 지정 계획 공고
당해 연도 1만호와 2028~2030년 예비 1만5천호, 제출 일정·예비 구역 조건.
1차 자료 · 성남시 · 2026-09-29
성남시보 제2096호
2026-2274호 지정 제안 공고, 2026-2275호 특별정비계획 및 구역 지정 주민공람 공고 수록.
1차 자료 · 성남시 · 2026-06-29
분당 선도지구 사업시행자 지정 관련 안내
시범단지·샛별마을·목련마을의 사업시행자 지정 단계. 이번 신규 선정 구역과 구분.
1차 자료 · 성남시 · 2026-07-13
분당 한솔4단지, 리모델링 단지 제외 예정구역 지정
기본계획 변경안 경기도 심의 통과, 4단지 분리 방향. 당시 고시 예정으로 보도.
1차 자료 · 성남시 · 2026-07-09
재개발·재건축 10조원 재정 지원
2026~2040년 단계적 지원 구상. 수정·중원 세입자 대책 등 사업별 범위를 구분.
1차 자료 · 성남시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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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청 재건축 지원센터의 사업 안내·상담 및 이주 수요 분석 지원 소개.
자료사진 · HunkinElvis · 2006년 자료(원문 12.18·EXIF 4.26 표기 상이)
정자동의 기존 가로와 주거 건물
2006년 정자동 자료사진(원문 12월 18일·EXIF 4월 26일 표기가 달라 정확한 촬영일은 단정하지 않음). 이미 형성된 도로와 주거지의 관계를 보여주며 이번 특별정비구역의 경계·현재 공정을 뜻하지 않습니다. 이용조건: Public domain.
자체 설명도 · 실측 지도·현장 사진 아님 · Apartment Lens · 아파트렌즈 자체 제작 · 2026-10-18 제작
선정 다음, 집의 시간표가 구체화되는 순서
단계별 소요 기간은 구역마다 다릅니다. 9월 선정은 이주일 확정이 아닙니다. 이용조건: Apartment Lens 자체 제작.
자료사진 · 분당선M / *Youngjin · Quoique(명암 보정) · 2012-05-24
서현역의 출입 공간
2012년 5월 24일 서현역 출입 공간의 과거 기록. 이사할 때 역 접근과 통학·돌봄 동선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는 설명에 붙였습니다. 2026년 출입구 공사나 현재 혼잡을 측정한 사진은 아닙니다. 이용조건: CC BY 3.0.
자료사진 · Jocelyndurrey · 2015-02-06
분당 중앙공원의 수변과 산책 공간
2015년 2월 6일 중앙공원 자료사진. 정비사업의 미래뿐 아니라 이미 누리는 녹지·산책 생활을 비교하는 장면입니다. 현재 시설 상태나 정비구역 지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용조건: CC BY-SA 4.0.
#분당 전망 #분당 실거래가 #재건축 선정 이후의 거주·비용·생활권 #도시계획 #교통과 일자리 #신도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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